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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순토92

순토9 페어링 순토9 페어링 오류 - 문제점이 무엇인가? 폰을 바꾸었다. 데이터 링크를 통해 웬만한 것은 복사를 하고 복원했지만, 제대로 사용하려면 일일이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몇 년만에 다시 하는 것이라 어찌나 번거롭고... 헷갈리는지 모르겠다. 그 중 순토9를 새 폰과 페어링하는데 자꾸만 오류가 뜬다. 다음 번에 또 헤맬까봐 기록한다. 1. 순토9 절전모드 해제 2. 비행기 모드 해제 보통 여기까지는 헤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절전이나 비행기 모드로 시계를 운용하는 사람들은 드물테니까. 3. 이미 페어링 된 기기를 지워야 새로운 기기와 연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가기] → [설정] → [연결] → [페어링된 기기] → [페어링된기기 목록] 에서 들어가서 처리 4. 폰에서 순토9를 발견할 수 있도록 .. 2021. 2. 27.
신분상승 코스 장군봉將軍峰(512.4m) 첫눈은 부질없이 겨울비에 녹아들고... 병사골-장군봉(512.4m)-지석골 5.21km 2:12 2.4km/h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대전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삽재를 너머 박정자로 향할 때, 어김없이 나를 유혹하던 봉우리다. 야근으로 찌들었던 때였다. 하얀 바위는 밤길에도 티가 났다. 퇴근길마다 마주치는 하얀 봉우리. 마치 어깨동무를 하고 당당히 버티고 서 있는데, 그 위용이 볼만하니 사람들이 "병풍"이라는 말 대신 "장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을 것이다.병사골→장군봉→임금봉→신선봉→삼불봉→천황봉 일개 장졸로 시작해서 거친 숨을 이겨내면 장군의 자리에 올라 험한 바위길을 열심히 걸으면 옥좌까지 오를 수 있다. 숨을 고르게 가라 앉히자면 어느덧 신선봉 조금 더 힘듦을 견뎌 깨달음을 얻어 부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삼불봉 지금은 철조망으로..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