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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전문세2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2 - 기원부터 천년까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Ⅱ 2021/03/08 3쇄 허진모 미래문화사 2권은 기원후 천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지은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흘러간다. 당연하겠지. 그럼에도 저자는 엮은 방식에 대한 변명(?)을 한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으로서는 재밌고 쉽게 와 닿으면 그만이지만. 취미사학자라는 그에게도 어깨를 지그시 누르는 무언가가 있나 보다. 어쩌면 학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자유’가 핸디캡으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주눅 들게 만들었던 것은 지식이 아닌 평가였고, 지배했던 것은 나의 기호가 아닌 사회의 잣대였다. ... 부디 즐기시기를 바란다. ...” 지난해 ‘평가’라는 터널을 지나온 나에게 확 다가오는 말이다. 솔직히 즐길 수 없었다. 살고있는 세상의 또 따른 평가와 천륜이 얽.. 2023. 2. 12.
예술>미술일반/교양 | 휴식을 위한 지식<그림, 우아한 취미가 되다> 휴식을 위한 지식그림, 우아한 취미가 되다 초판 1쇄 2016/09/05 초판 5쇄 2017/08/10 허진모 이상미디어 예술>미술>미술일반/교양‘팟빵’이라는 앱에서 만난 “[휴식을 위한 지식]전쟁사 문명사 세계사”라는 팟캐스트에서 역사이야기를 하고 있는 허진모라는 작가. 진행을 맡은 개그맨 장웅이 이런저런 이유로 박사학위를 포기한 그를 허석사라고 불러 ‘허석사’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팟을 들은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허진모는 그의 본명이 아니다. 현재 교통방송국의 PD인데,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고 역사를 공부하고... 직업과 색다른 취미 아닌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다.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즐겨듣는 이유는 그의 인간적인 면이 아닌가 생각된다.책 이야기보다 그를 더 이야기 한 이유는.. 201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