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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목공 DIY

테이블 만들기

by 여.울.목 2016. 1. 14.

밑그림 그리기



테이블 상판

1,400mm*700mm 크기의 상판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다.
나무는 레드파인 집성목 두께 18mm

테이블 보

테이블 다리는 H형태로 보를 만들기로 했다.

두께 18mm, 폭 89mm의 스프러스 판재를 사용하기로 한다.
테이블 다리 사이에 짧은 보를 하나씩 덧대고, 가운데에도 짧은 보 하나를 덧대기로 했는데,
그림을 수정하기 귀찮아 그냥 두기로 한다.


테이블 다리

다리는 좀 튼튼해야겠지?
60mm*60mm의 스프러스 원목각재를 사용하기로 하자





목재 확인하기 - 계획수정 ㅠㅠ


드디어 목재가 왔다.

수량이 길이가... 이런저런 규격이 맞는지 확인을 한다.



상판 위에 다리와 보를 대충 얹어본다.
자꾸 바라볼수록 고개가 갸웃뚱거려진다.
뭔가 부자연스럽다.
어쩌지?



결국 상판을 지탱할 테이블 다리와 보는 철제(각관)를 사용하기로 했다.

나무사는데 꽤 돈이 들어갔는데...
그래서 무이자 할부로 긁었지롱~



보 조립

용접이되어 올줄 알았는데, 그냥 저렇게 온 것이다.

아무래도 저 녀석들이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테이블 다리 연결

삼각형 모양의 이음새로 길고 짧은 보를 연결하고, 연결 나사에 나사받이를 끼워 테이블에 조여준다.

생각보다 꽤 튼튼하게 힘을 받혀준다.


함께 보내준 육각렌치로 힘껏 조여주니 처음 가졌던 걱정이 많이 사그라진다.




상판 연결
이제 상판 위에 뒤집어 얹힌 철물을 상판과 결합을 해주어야 한다.


적정하게 위치를 잡아주고 나사못으로 상판과 밀착을 시킨다.




바니쉬 바르기


테이블을 제대로 세워서 무광택 바니쉬를 칠해준다.

처음 바른 후 2시간 후에 재 도색을 해준다.

끝이다.

너무 간단하게 끝이났네~

철과 나무가 만나니 부드러움과 간결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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