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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삼성 ativ ssd 하드설치

by 여.울.목 2018. 11. 4.

삼성 ATIV SSD 하드설치

모델명: DM700A7D-KX20



아이가 인강을 듣는다는데 너무 느리다고 한다.
메모리를 갈아줄까
ssd하드로 갈아줄까?

요놈의 모델이 PC인데 노트북형태를 하고 있다.
요리조리 찾아봐도 변변한 나사구멍이 발견되지 않는다.
그래서 귀찬니즘... 램만 갈아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녀석이 뽀샵작업이나 게임을 하려는 것이 아닌지라
내가 귀찮아도 SSD하드로 바꿔주기로 했다.


삼성 860EVO 500G를 주문했다.
5천원 더 주면 볼륨지정해서 포맷까지 해준다는데...
인터넷 찾아보면 쉽게 해결되니 그냥 해보자.

예전에 노트북 마이그레이션 할 때 썼던 케이블을 이용하기로 한다.

녀석을 포맷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다.

"윈도우시작-관리자권한-컴퓨터관리-디스크관리"에서 작업을 해주면된다.
귀찮은 것보다는...

내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요놈의 ATIV의 단점 때문에 나처럼 사람들이 실수하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 남긴다.

바로 요 녀석의 뒷 문짝을 뜯어내는 일 때문이다.

아무튼...

SSD는 볼륨 잘 설정하고

포맷해주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해서,
하드를 그대로 복사해준다.

관련된 글은 여기를 참고하시라. ☞ http://yyh911.tistory.com/310


그렇게 녀석을 마이그레이션까지 잘 했는데...

이제 뚜껑을 여는 것이 문제다.


일단, 아랫 부분의 나사 두 개를 풀어준다.


판판한 등짝에서 별거 아닌 것 같은 나사 하나를 풀어준다.
꼭 풀어줘야지 ODD인 CD-ROM을 제거할 수 있다.


ODD를 고정하던 나사를 제거하면,
녀석을 잡아당기면 빠진다.


빠져나간 후에는 감춰져 있던 나사 2개가 보인다.
두 녀석을 꼭 제거해야 한다.

난 처음이라 녀석들이 있는줄도 모르고 일처리를 하다가 나사받이를 부수고 말았다. ㅠㅠ


헤라. 해라?

도배할 때 벽지 뜯어내는 판판한 주걱같이 생긴것...

그것으로 모니터와 뒷판 사이에 집어 넣고는 뜯어 낸다.

일반적인 PC와 달리 예전 스마트폰 배터리 갈때 뜯어내듯이.... 이해 가는지.
그러다보니 내 무식함에... 약한 플라스틱 나사받이가 우드득 부서지고 말았다.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다른 분들은 꼭 이 점 유념해서 해라도 뜯어내기 전에 숨겨진 나사 꼭 제거하시길...

그리고 나사가 너무 작다.
허접하다. 주의하시길

하드디스크... 녀석들 삼성 것인데, 시게이트 것 썼다. 단가 낮추려 발버둥치는 것 같다.


마이그레이션을 끝낸 하드를 그대로 앉힌다.


뜯어내기 힘든 뒷판이라

잘 되는지 확인하고 녀석을 조립한다.

억지로 힘을 써써 뜯어냈더니 나사받이 플라스틱이 3군데나 부러졌다.
그래도 상관없다만...
녀석들이 플라스틱 물림으로 버티는 구조다.


ssd 하드로 바꾸기를 잘했다.

아이가 대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