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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산행 이야기

장군봉-나, 살아있나?

by 여.울.목 2021. 7. 10.

2021. 7. 10. Sat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6월이 7월까지 이어졌다.
뭐지? 무슨 일이 있었나...
나 모르게
아니 나와 상관없이 산과 들은 온통 여름과 어깨동무 중이다.

맘 같아서는 신선봉을 지나 삼불봉, 관음봉까지 달음질치고 싶다만 몸과 맘이 다 지쳤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몸을 살린다.
갓바위,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