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세상사는 이야기

민생고 해결에 열심, 다람쥐

by 여.울.목 2023. 5. 10.

많이 배고팠는지 도망가지 않는다.
공산성 성곽 돌다 만난 녀석.

또로로 다름질 칠땐 야위어 보이더니
움츠린 몸으로 사주경계하며 먹이질할 땐 제법 통통해보인다.

한동안 멈칫..,
껍질 다 벗기고 한 볼따구 가득하기에 다시 인기척 내고 내 갈길 간다.

산책하며 이런 소소한 재미도 느낀다만
지난 주 봉화대 오를 땐 맷돼지 만나 모골이 송연해진 적도 있다.

저 녀석처럼 항상 긴장 늦추지 말아하나 보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드워드 호퍼  (0) 2023.07.09
웃을 개  (0) 2023.05.30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0) 2023.04.20
장하준 인터뷰  (0) 2023.04.19
복사꽃  (0)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