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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세상사는 이야기

레오파드?

by 여.울.목 2023. 12. 10.

사람 손길에 익숙하기만 녀석...
삶을 포기한듯 아이들 손에 몸을 맡긴다.
왠지 측은하다.
길냥이 치고 독특한 표범무늬다.
대뜸 끌어 안고 금새 싫증 났는지 던져버리는 아이들,
아무렇지 않은듯
SUV차량 사이로 기어들어간다.
목이 타는지 다시 나와 고인 물로 해갈한다.
창문을 똑똑 두드려 녀석과 눈을 마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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