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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경첩달기3

전자 오르간 뚜껑 달기 지난 해에 전자 오르간 리폼을 했었죠. 리폼 과정 글 ▶ http://yyh911.tistory.com/36 뚜껑이 없다보니 아이들이 쉽게 접근은 할 수 있지만 먼지도 싸이고 이런저런 물건에 치이다보니 이러다가는 얼마 못갈 것 같아서뚜껑을 달아 마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mm 소나무 집성목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윗 부분에 경첩을 달아 들어 올릴수 있었기에그 위에 또 경첩을 之자 모양으로 겹쳐 얹어 높이를 맞췄습니다.힘껏 끝까지 당기면 오르간으 내부까지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젖힐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앞 쪽 뚜껑만 열어주면 되구요. 경첩을 3개 다는데,별다른 공구가 없어서 톱으로 흡집을 내고 커터칼로 일일이 겹첩자리를 비워주느라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무광택 바니쉬 발라서 마무리 했죠. 좀 .. 2015. 4. 5.
선반에 문짝 달기 만든지 2년째 되는 선반입니다.19mm스프러스로 선반을 만들었죠. 좋은 말로 하면 진열장? ㅋ붙박이장과 문짝 사이의 공간에 만들어 놓은 선반인데,선반이라는 것이 있다보니 이것저것 올려놓으니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녀석에게 문짝을 달아주기로 했죠.원래 아랫칸 세 곳을 모두 막아주려고 했는데,막상 달려고 보니 예상되는 그림이 영 아니라 두 곳만 씽크경첩으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15mm 문짝에 35mm 씽크홀을 파기위해서드릴에 울프크래프트에서 만든 포스너비트를 장착했습죠.홀 깊이가 12mm니까 문짝 두께는 최소 15mm는 되어야 한답니다.그런데, 소나무 집성목을 쓰다보니 무게가 꽤 나가네요.그렇다고 삼나무를 쓰면 너무 물러서 흠집도 잘나고...MDF를 쓰자니 맘에 안들고 씽크경첩은 좌우(또는 위 아래.. 2015. 4. 5.
책꽃이 확장 - 나무연결, 경첩달기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쓰는 책꽃이 확장 처음엔 간단하게 소품을 앉히려고 만든 것인데, 쓰다보니 이것저것 마구 보관하다보니 좀더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그냥...'만들었던것 밑에 깔아 놓고 똑같이 하나 더 만드는 개념으로 하면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주 재료미송집성목 패널 두깨 15mm - 선반재 삼나무집성목 패널 패널 15mm - 문짝재 1. 간단하게 하나 더 만들면 될 것 같더라~ ↓요것(작업 대상)이 나무에 손댄지 얼마 안 되서, 아이 책꽂이 만들고 겁도 없이 도전했던 간이 장식장이죠. 2. 도면 그리기 옛날에 그렸던 도면(왼쪽)을 찾았습니다. 줄자로 다시 재자니 이 길이가 맞나? 분명 똑똑 떨어지는 수치로 했을 텐데 소숫점까지 떨어지는 수치가 미덥지 않아 찾아보니 작업철에 간이도면이 .. 2015.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