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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동봉3

세번째 찾은 운장산 세번째 찾은 운장산 2016.06.11. 운장산 피아목재(운장산주차장)-활목재-서봉(칠성대1122m)-운장산(1125.8m)-동봉-내처사동 6.7km 4:00 (평균 1.6km/h) 며칠 전 전화음성부터 뾰루퉁하더니 새벽 5시 조금 넘어 1번 무전기가 참석불가 의사를 톡으로 던지고 묵묵부답... 건강 잘 챙겨라~ 참석예상 22명에서 빼기 4를 하고 출발한다. 진짜 리무진 우등버스로 바꿔야 하나 ㅠㅠ 병대가 시작점의 높은 고도를 그리도 원하더만 588m지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산행대장님과 1번무전기님의 빈자리를 박 위원이 대신한다. 운장산은 벌써 세 번째인데, 피아목재에서 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꾸로 돌아서 그런지 참~ 낯설다. 운장산주차장의 휴게소는 폐업을 한지 한참은 되어 보이는 것.. 2016. 6. 12.
[대중교통] 팔공산, 파계봉-동봉-염불봉_2013.05.26. 연휴 기간에 가족행사로 대구를 찾은 김에 팔공산을 오르려 했는데, 가족과 함께 하다 보니 갓바위만 가볍게 다녀왔다. 이름도 ‘팔공’이 뭐냐? 대도심에 위치한 곳인지라 그리 기대를 않던 산인데, 갓바위 가는 길에 보이는 팔공산 산세가 장난이 아니다. 한 주 동안 내 맘을 흔들어 놓던 팔공산을 드디어 맞이한다. KTX 06:43 | 15.08 대전역~동대구역을 오가는 기차시간이다. 이 시간에 모든 일정이 맞춰졌다. 산행 시간도 이 시간 내에서 여유 있게 조정을 했지만 처음 와보는 산에서 시간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당일 몸 상태도 큰 변수가 된다. 101-01번 동대구역~파계사 1,200원 | 급행1번 동화사~동대구역 1,600원 대구는 대경카드라는 교통카드를 이용한다. KB카드 말고 .. 2014. 9. 4.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_2010.10.30.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 2010.10.30. 요즘 한창 단풍절정이라고 신문이며 방송이며 한참을 떠들어 댄다. 더군다나 이번 주말이 최절정이라 이번을 놓치면 올해 단풍은 바이바이~ 그러니 임씨가 안달이 안 날 수가 없것다. 같이 계룡산 단풍구경을 가자고 난리다. 금요일 과도한 음주에 대리운전을 부른 시간을 핸펀에서 확인한 것이 자정을 훨씬 넘긴시간, 빨라야 새벽 1시에나 잠이 들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기상시간, 휴일인데도 눈은 감았지만 잠은 깨어 있다. 입안은 어제의 음주로 시궁창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게 서서히 잠을 깨니 사무실에 나가는 건 포기해야 할 판, 문득 산에 가자는 임씨의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임씨 미안하다. 난 단풍보다 100대 산에 한 점이라도 찍고 싶어. 오늘은 놀토가..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