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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마천대3

대둔산, 수락계곡~낙조대~마천대 토요일 수월한 산행을 위해 술을 피하려 했는데 점심 반주에 없던 저녁 모임까지 꾸려졌다. 일요일 비에 하루 미뤘던 산행을 해야만 한다. 편치않은 속에 아침끼니를 우겨 넣는다. 주차장-석천암-낙조대(808.9m)-마천대(878.9m)-군지구름다리-수락계곡-주차장(원점회귀) 8.2km 4시간 7분(점심시간 포함) 2021.10. 대둔산 수락 쪽 석천암을 오르며 맞은편 월성산의 평퍼짐한 구릉에 한껏 감탄했지. 활짝 핀 철쭉 군락을 기대했는데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먼발치서 바라봐도 실망스럼이 크다. 한 주 늦춰 왔으면 조금 더 만발했지도 모른다. 평화로운 수락계곡 데크를 버리고 석천암으로 향한다. 오르며 느꼈던 고달픔이 비슷했나 속리산 천왕봉 가는 기억과 서로 뒤엉킨다. 오늘 세 번째 오름에 다름을 각인한다... 2023. 4. 30.
7년만에 찾은 대둔산(878.9m), 수락계곡-낙조대-마천대-수락계곡 7년만에 찾은 대둔산(878.9m) 수락계곡-낙조대-마천대-수락계곡 원점회귀 거리 8.1km, 소요시간 4:10 평균속도 1.9km/h(점심과 휴식 포함) https://yyh911.tistory.com/137 남덕유산? 대둔산... 수락계곡 코스 남덕유산... 아니 대둔산 남덕유산은 개인적으로 가기 힘들다고 해서 어려운 날씨에도 굳은 각오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찾아 들어가는 길도 멀기도 하고 코스 자체가 원점회귀보다는 횡단이 어 yyh911.tistory.com 7년만이다. 예전엔 가족들과도 자주 찾았던 곳인데. 요즘 뜸하다. 2014년 12월 둘째 주, 산악회에서 남덕유산을 찾았다. 산불조심 기간이라고, 국립공원이라서 그랬는지 눈이 하얗게 내렸는데도 관리자가 쫓아와서 통행을 막았었지. 꾸역꾸역 버스.. 2021. 10. 3.
남덕유산? 대둔산... 수락계곡 코스 남덕유산... 아니 대둔산 남덕유산은 개인적으로 가기 힘들다고 해서 어려운 날씨에도 굳은 각오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찾아 들어가는 길도 멀기도 하고 코스 자체가 원점회귀보다는 횡단이 어울리는 곳이다. 지난달 하순부터 신문에 하얗게 내린 눈으로 덮힌 남덕유산 사진이 가슴을 쾅쾅뛰게 했거든. 그런데 어제 밤에 내린 눈 때문에 출발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다행히 금강 둔치공원에 버스 전조등 불빛이 보인다. 가긴 가나보다. 새벽 6시 출발인데 날이 매섭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좀 늦는다. 15분이나 지연출발했는데도 20명 이다. 날씨 탓인가 보다. ㅎ 밖은 깜깜하고... 잠을 청하려해도 어디선가 찬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히터도 안 들어오나~ 눈과 추위 때문에 더디고 어렵게 도착한 남덕유산, 그냥 발길을 돌려.. 201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