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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석조전2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 (예약)관람 "낭만"으로 접근했던 석조전은 "뼈 아픈 역사"로 다가왔다 세 번째 시도에 관람 성공 현장에서 틈새 관람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로 두 번이나 입맛만 다시고 되돌아 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것도 아닌데 아닌데... 이번엔 계획적으로 - 석조전만 관람하기로 - 미리 예약을 했다. 외국인(외국인 동반)이 아니라면 현장 예약이 불가해서 꼭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 방문이라 잠깐 시간에 이른 시간 예약은 꽉 차 어쩔 수 없이 어중간한 시간으로 예매했다. 석조전 예매하기 예매처: 아래 링크한 문화재청 인터넷에서 가능 비용: 석조전 예매 비용 - 무료, 단 덕수궁 입장료는 내야함(만 25세부터 1,000원) 인터넷 사전예약 - 관람일 일주일 전, 오전 1.. 2023. 7. 9.
덕수궁(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_이중섭 展) 전통과 근대가 만난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을 나오니 바로 덕수궁돌담길이 이어진다. 교차로 한켠 남은 공간에 이런저런 꽃을 심어놓았는데, 돌담길과 잘 어우러진다. 돌담길을 걷다보니 단순한 돌담 수준이 아니라 성벽이나 마찬가지라는 느낌이 든다. 자객이라도 이 담을 넘으려면 내공을 많이 쌍아야 할 것이다. 이문세의 노래에도 '나오는 덕수궁돌담길' 자연과 근현대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도심 한 복판 길을 느긋하게 걸어본다. 마침 점심식사를 위해 몰려나온 시청 직원들과 주변 금융기관의 회사원들이 뒤섞여 활기가 넘친다. 어떤 사람들은 금요일 오후를 맞이해서 공연을 준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법인택시의 불합리한 급여구조에 대하여 주장을 펼치고 있다. 다 사람들 사는 모습이다. 배꼽시계에 민감한 아이가 참을 수 없는 배고픔.. 2016.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