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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월성산 봉화대2

월성산 봉화대(수원사지) 월성산 봉화대 수원사지까지 거치는 길2017. 4. 15. | 3.93km | 1:10 * 여기에 나와 있는 문화재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문화재 옆 안내문에 적힌 것을 필요에 따라 재구성한 것임 매주 토요일 작은 아이가 공주대학교 평교육원에서 하는 역사 강좌를 듣는다고 한다. 어질적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건 좋은 현상이다. 매번 안사람이 하던 일인데 오늘은 큰 맘먹고 내가 아이를 데려다 주려 나와 같이 걸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물러가고... 좀 추운듯해서 재킷을 입고 왔는데 금새 몸뚱이가 후끈 달아 오르는 것 같다. 아이를 강의실에 데려다 주고 나오며 바라본 건물 뒷산. 산을 보자 심장이 쿵쾅거린다. 알았다~ 집까지 산을 비~ㅇ 돌아서 가보련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오늘 산행이다. 공주대학교.. 2017. 4. 16.
공주 월성산 봉화대 5분만 버티면 되는데... 5분만 버티면 금새 날씨에 적응되 움직일만 한데 이불을 박차고 나오기가 참 힘드네 요즘 날씨가 참 을씨년스러워 뒷산 오르기도조차 망설여진다. 오랜만에 월성산 봉화대에 오르는데 사위는 안개로 가득하다.보통 안개가 껴 있으면 한 낮은 쾌청한데도 요즘 날씨는 도통 모르겠다.하늘은 여전히 찌푸려 있군.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오른 봉화대다.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동쪽으로 보이는 계룡산맥가 어우러진 안개가마치 계룡의 등비늘이 운해를 비집고 멀리 꿈틀거리며 날아가는 것 같다.언제나 저 위치지만 ㅋ 무릎 통증에 발바닥 통증에 게으름이 더해져 뜸해졌던 산행으로 땀구멍이 꽉꽉 막혔는지 온 몸이 뻑적지근해서 정말 오랜만에 뒷산에 올라봤다. 2015.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