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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통천문4

속리산 토끼봉-비로봉-상학봉-묘봉 산행 언제: 2015.9.12.(토) 어디: 속리산국립공원 내 용화지구 운흥1리-토끼봉-상모봉-비로봉-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 입구(운흥2리) 6.5km (4:40) 골산이사 그런지 평균 시속 1.3km/h으로 이동(휴식시간 포함) 인원: 산악모임 회원 13명 골산이라 그랬는지 조금 더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용화지구 상학봉과 묘봉을 거치는 코스였다. 속리산의 주된 능선인 형제봉-천왕봉-신선대-문장대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산줄기인데, 문장대부터 북가치까지는 비법정탐방로로 제한되면서, 우리가 찾은 길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다른 지구보다 뜸한 것 같더라. 소재지를 기준으로 치자면 충남 공주에서 충북 보은을 거쳐 경북 상주로 가는 꽤 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길이다. 게다가 회원들이 추석을.. 2015. 9. 20.
2012 초가을 계룡산_2012.10.07. 2012 초가을 계룡산 2012.10.07. 10.1km를 5:15(10:01~15:17)동안 1.9km/h의 평균시속으로 움직였고, 최고 높이는 824m 였다. 동학사주차장-벼랑바위고개-쌀개봉-천황봉-쌀개봉-관음봉고개-동학사주차장 일요일 산행은 좀 멈칫거리게 마련이다. 토요일 산행 후 하루를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좋은데 사람 사는 게 항상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어쨌든 일요일 산행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울 가족님들께 감사. 더군다나 주말엔 차를 양보하는 대신 산행이라는 티켓을 받아왔는데, 오늘은 차까지 몰고 나선다. 미안쿤. 아이들 공연 보여주러 가야한다는데... 가을볕을 쬐러 나온 사람들로 동학사 주차장은 아침인데도 거의 채워지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언제나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014. 9. 2.
다시 시작하는 산행(신원사-천단-쌀개봉-천왕봉-동학사)_2012.04.22. 다시 시작하는 산행(신원사-천단-쌀개봉-천왕봉-동학사) 2012.04.22. 1주일 이상 앓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비가 오는데도 배낭을 챙기는 나를 응원해주는 아내. 혹시 추울지 몰라 머프를 뒤집어쓰는 아빠가 이상하다며 힘내라는 뜨거운 뽀뽀를 해 주는 아이. 신원사 천황봉(천단) 쌀개봉 천왕봉 동학사 움직인 거리는 총 8.1 km 04:07이 소요되었다. 평균 속도는 2km/h이고, 움직이는데 속도는 2.9km/h 최고 높이는 835m 신원사 정류장엔 나 말고도 이 날씨에 등산 가려는 사람이 3명이나 있다. 9:20분 발 신원사로 향하는 버스가 들어온다. 다들 갑사나 동하사로 가는지 혼자 올라탄다. 신원사 주차장은 썰렁하다. 날씨가 정말 이러고 말건가? 기상청 홈피엔 괜찮은 걸로 나왔는데? < 마냥 평온.. 2014. 9. 1.
아침부터 저녁까지~ 2010.02.06. 아침부터 저녁까지~ 2010.02.06. 신원사 주차장 - 금룡암 - 큰서문다리재 - 천황봉 - 쌀개봉 - 천왕암 - 벼랑바위 - 황적봉(천왕봉) - 치개봉(황적봉) - 야영장 입구 째려보기 얼마를 째려봤는가? 오고가며 저 산을 오르고 싶다는 마음에 욕심만 자꾸 키워갔다. 지도가게에서 2만5천분의1 정부지도를 샀지만 내가 원하는 저 산으로 가는 길은은 아득하기만 하다. 우연히 파란닷컴에서 ‘고산자의 후예들’에서 만든 지도를 보았다. 걸어 놓은 링크를 통해 들어간 그들의 지도 쇼핑몰, 배송비가 아까워서 계룡산과 지리산 등산지도를 함께 구입했다. 금요일 저녁, 설레는 맘에 배낭을 미리 꾸려 놓는다.긍정적인 스트레스? 스트레스라고 모두 나쁜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이라도 조금이라도 심해지면 ..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