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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목공 DIY

미니 스툴 만들기

by 여.울.목 2016. 6. 5.

미니 스툴 만들기

 

아주 단순하게,

단순한재료 사용

 

only 스프러스 판재 두께19mm, 너비89mm 규격 목재

 

구조만들기-다리만들기-상판결합-목심작업-샌딩-스테인(상판)-수성 바니쉬 마무리

 


 

스프러스 판재 두께19mm, 너비89mm 규격 목재만 사용하기로 한다.

 

왜?

가장 싸니까 ㅋㅋㅋ

나무값만 5만1천원으로 끝을 냈다.

가구점 가서 원목가구 사려면 의자 한 각 당 5만원을 달라고 할 것이다.

 

 

스케치업 파일    스툴.skp

 

 

 

상판

4개를 붙인 크기로 356mm(89*4) 정사각형 크기

356mm 4개*4세트 = 16개

 

사각구조

318mm 2개*4세트 = 8개

280mm 2개*4세트 = 8개

 

다리

400mm 2개*4개*4세트 = 32개

 

나무를 규격대로 쌓아놓고 보니, 제법 양이 많다.

 

 

 

우선 의자의 틀을 만들기로

318mm과 280mm를 이용해서 정사각형 구조체를 4개를 만듦

 

 

 

 

몸무게를 지탱해줄 튼튼한 다리는...

다리는 400mm 판재를 'ㄱ'자로 붙여주어 녀석들이 서로 지탱해서 튀틀리지 않게 결합

의자 4개를 만들것이니, 32개를 각각 짝을 지어 16개를 만듦

 

 

 

 

정사각형 구조체에 다리 4개씩 목공본드를 듬뿍 발라서 나못으로 결합

역식 이번에 중간 크기의 클램프를 사길 잘했다.

클램프 갯수만큼 짜증이 줄어드는 것 같네.

클램프로 일단 묶어놓고 신나게 드릴링하고 나사로 결합해준다.

 

 

 

똑 같은 동작을 수십번 반복한다.

아~ 왜 이 일을 벌렸는지...

조금씩 끝이 보인다.

 

 

 

 

상판을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뭐든 생각대로 쉽게 되는 것은 없다. ㅎ

목공본드 때문에 나무가 자꾸 밀린다.

 

 

 

녀석들 들썩거리는 거 막아주려

다시 또 클램프를 이용한다.

 

 

 

 

이제 나사머리 구멍을 막는 지루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층간소음 때문에 밤에 작업을 못하는지라

아침 시간을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톱질을 한다.

 

망치-목심을 툭툭 쳐줘야 함

목공본드 오공본드 205번

목심 자작나무-나사머리 크기에 맞는 것

-목심용, 다보톱

 

 

적당량의 목공본드를 넣고,

 

 

망치로 톡톡 쳐서 자리를 잡게 한다.

 

 

그리고,

이제 목심을 잘라내야하는데,

꼭 장갑을 끼고 지탱하는 손은 톱날의 사정권에서 숨겨놓아야 한다.

몇 번 녀석에게 당했다. 피보기 쉽상이다.

 

 

목심 제거 후

 

 

<목심 채우기 전>

 

<목심 채운 후>

 

 

이제 사포질...

간단할 것 같은데 해야할 공정이 좀 된다.

게다가 4개 똑 같은 의자에 손질을 줘야 한다.

 

 

<사포질 전>

 

<사포질 후-자연스런 라운딩>

 

 

이제 스테인을 바른다.

스테인은 나무에 스며들어 나무의 무늬가 보이게 할 수 있다.

천연오일, 엘로우그린

 

 

 

스테인은 상판만 칠해서,

포인트를 주려고 한다.

 

 

 

이제 마지막,

 

스테인은 바른 후에 12시간 정도 지나야 한다고 하네.

아침 8시에 작업을 했기에

한화이글스 경기보면서 저녁 8시에 수성바니쉬로 마무리~

 

마트나 인터넷에만 구입했다가

칠하다보니 부족해서

동네 페인트집에 가서 샀다.

1만5천원

배송비 제외하고도 몇 천원 더 비싼데,

이것저것 물어볼 수도 있고... 급한데 직접 가서 사는 것도 괜찮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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