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후니의 목공 DIY

평상형 침대 만들기

by 여.울.목 2016. 8. 15.

평상형 침대 만들기


 

 

 

 

평상형 침대.skp

 

 

드디어 재료가 왔다.

날 더운날 이거 가져오신 택배기사님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다.

 

 

우선 짬을 내서 다리부터 조립하기로 했죠.

 

 

요렇게 네 구탱이 기둥을 완성

 

목심까지 넣어 메꿔주고,

 

아래 사진 좌우 맨 끝으로 중간 다리까지 만들었다.

 

이제부터 고민...

사각 침대프레임을 만들고, 거기에 여덟개의 다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나중에 이사갈 때 다시 풀어서 옮기기 편하게

그리고 큰 하중을 받아야 하니 믿음직한 철물을 써야 한다.

 

10mm 볼트 - 12mm 꽈배기 너트 세트는 침대 사각프레인 결합 때 쓰기로 한다.

8mm 볼트 - 10mm 꽈배기 너트 세트는 다리 결합에 쓰기로 한다.

 

짱구너트를 쓰면 더욱 튼튼할 텐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는다.

집에 있는 아마추어 장비로는 정확하게 녀석들을 마주치게 할 수 없다. ㅎㅎㅎ

짱구너트는 포기~~~

 

 

두께 36mm, 너비 86mm 구조목을 집에서 연결하려고 하니...

애를 쓴다. ㅉㅉㅉ

 

 

드릴가이드를 잘 대주기 위해 옆에 나무를 보조로 대어 준다.

 

2mm 더 굵은 드릴로 구멍을 내서 짱구너트를 육각렌치로 돌려 끼워 넣는다.

 

다리를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도

드릴가이드를 이용하는데,

반듯하게 뚫어주기 위해서

녀석들 주면에 드릴가이드를 지탱할 수 있는 보조 목을 대어 보링을 한다.

 

 

 

이제 녀석들을 낑낑대며 조립해준다.

그 위에 19mm 두께의 상판을 올려...

 

끝~~~

근데, 이 무더위에 이런 작업하기 무진장 힘들더군.

다시는 하기 싫다. ㅋ

 

 

아들아 좋은 꿈 꿔라~

 

'후니의 목공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장 문짝 달기  (0) 2017.01.08
세면대 부속 교체  (0) 2016.08.21
울프크래프트 드릴가이드 조립  (0) 2016.06.25
미니 스툴 만들기  (0) 2016.06.05
옷장 문짝 도색  (0)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