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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백련암3

마곡사 태화산 雨中 산행 태화산, 아니 마곡사 태화산 태화산보다는 마곡사가 더 유명하다. 최근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던 백련암 때문에 백범 명상길이 떠오르고 있더군. 10km 남짓한 거리를 걸었다. 걷는 것 보다 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동네 뒷산치고 고놈의 비 때문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실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를 열열하게 구독을 했다. 잘해야 시간당 4~5mm의 비가 온다고 했다. 분명히... 시간당 4,5mm면 우산 없이도 걸을만 한 기상조건이라고 한다. 웬걸~~~ 새벽에 눈을 뜬건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 때문이다. 생수를 챙기는 걸 깜박했기에 편의점을 들르러 밖에 나섰는데, 아~ 비를 쏟아 붓는다. 걱정이다. 다들 마찬가지다. 산행, 정상적으로 진행하냐? 문자가 계속 날라온다. 야유회를 같이 하는 날이라 .. 2017. 7. 11.
마곡사 태화산 마곡사 태화산 산행한국문화연수원~나발봉~활인봉~백련암~마곡사한국문화연수원 내 사는 곳에 있는 마곡사.마곡사는 불교 한 종파의 충남 여러 절들의 우두머리격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만큼 역사도 있고 그 위치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쭐하는 기분에서 벗어나 좀 객관적으로 본다면은... 일제 강점기 때 그들이 우리의 종교마저 손쉽게 통제하려고 종교, 특히 불교에도 그런 조직적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마곡사에 대한 이야기는 좀 뒤로 하고,오늘은 태화산 산행이야기다. 태화산에 있는 마곡사 해야하는데, 보통 그런 방식으로 불리우는데, 여기는 마곡사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마곡사'가 먼저 나온다. 아무리 그래도 마곡사를 품고 않은 것이 태화산.. 2016. 11. 5.
[대중교통] 공주둘레산 - 태화산_2009.08.15. 20090815 광복절,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았다. 아들 녀석이 후두염에 걸려 힘들어 한다. 나도 오늘이 광복절이라 병원이 쉰다기에 어제 치과에 들러 세번째 사락니를 뽑았다. 희한하게도 사락니를 뽑고 나면 뽑은 쪽 편도선이 붓는다. 녀석이 나를 닮아 저리 아픈걸까? 아무튼 산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 중인 내게 집사람이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다녀오라고 한다. 태화산,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오르기로 했다. 기억엔 다른 산과 달리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택했다. 마곡사 가는 7번 버스를 탔다. 나만 등에 등산 배낭을 멨을 뿐 다들 물놀이 채비를 하고 있다. 앉을 자리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갈만 한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새로 옮겨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람들이 버스 한..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