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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설악산2

설악산, 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소공원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2023.10.07.(토) 03:00~ 21.24km 2.1km/H, 10시간 내리막 8.52km, 오르막 10.64km 최고 1,289m 단풍 - 볼만하다. 몇 주 후 절정일 거 같은데 사람이 많을 듯 가능하면, 금강굴 → 마등령 방향이 좋을 것 같다. 화끈하게 오르고 전반적으로 내리막을 즐기는 게 좋다. ‘딩딩-디리링~ ♬’ 새벽 2시, 양쪽 방 휴대전화 알람이 동시에 울린다. 훈련병처럼 벌떡 일어나 대충 씻고 정성스레 테이핑 후 배낭을 메고 리조트 문을 나선다. 연초부터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볼 셈이었다. 추위와 산불통제 핑계로 시간을 흘려보낸다. 산악회 밴드에 속속 올라오는 공룡 조우 소식에 .. 2023. 10. 8.
설악산, 한계령-끝청-중청-대청-소청-천불계곡(2)_2014.0913. 설악산 지난 가을 갔던 똑같은 코스를 친구가 있는 산악회에서 간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산이 설악산이란다. 안 갈래야 안 갈수가 없지 ㅋ. 게다가 무박2일은 처음이다. 첫번째 설악산 방문기 http://yyh911.tistory.com/94 처음 이용하는 산악회 버스. 등산화 말고도 버스 안에서 편안 신발을 준비한 프로정신과 이런저런 장비와 옷매무새를 보면서 내가 괜한 곳을 따라 나섰는지 은근슬쩍 걱정이 피어오른다. 길고도 긴 무박의 관광버스, 몸이 뒤틀린다. 잠도 오지 않는다. 이런 상태로 산행은 가능할지 모르것다. 감기 기운이 몸을 무겁게 내리누르는데도 잠은 외면을 한다. 새벽 3시 휴게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oruxmaps의 GPS를 설정하느라 일행의 끄트머리에서 출발했다. 일행의 차 안 포스를 생.. 201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