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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싱가포르5

싱가포르 여행 이것저것...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몇 개의 이야기를 적고나서 남은 사진 몇 개를 모아봤습니다. 싱가포르 주롱새 공원 주롱새 공원 입구 지난해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시기인데 꽃이 벌써 져버리고 없다. 입구 가득히 꽃이 피었을 때는 환상적이었는데... 가이드의 역할도 참 큰 것 같다. 나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도 초행길 사람들에게는 그냥 무심하게 지나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가이드는 그냥 알아서 보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ㅋ - 이 새 공원의 조성 배경이라든지... - 우리나라에는 이런 관광자원이 개발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동물보호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견해까지 말해주던 양반하고는 사뭇 다르다. 새들이 출연하는 공연시간에 맞춰 가이드를 따라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자.. 2015. 2. 20.
싱가포르 여행,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시간이 없어서 이것저것 다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산 섬으로 들어와 머라이언상(像) 내부를 둘러보고 서둘러 유니버셜스튜디오로 향한다. 이동 하는 중 장난을 치던 빗방울이 어느새 잠잠하다. 입구 앞에 영화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천천히 인공 안개 속에서 돌아가는데,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려니 필름이 아주 느릿하게 지나가는 차분한 기분이 들게 한다. 입구를 지나자 딴 세상에 들어선 것 같다. 앞으로 볼 것도 많은데 다들 성급한 마음에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가이드 왈 워터쇼 꼭 보라는 말을 듣고, 워터쇼를 보려 들어섰건만 엉뚱한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 편이 훨씬 나은 건 사실인 것 같다... 2014. 12. 7.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섬 센토사섬 일본군이 우리나라에서도 몹쓸짓을 많이 하더니 이곳에서도 그랬나보다. 그들이 이곳 사람을 죽이던 곳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뜸했던 곳이었다고 한다.이런 으쓱한 섬을 도시개발을 통해서 산뜻한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센토사섬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 전에 산 아래에 독득한 구조를 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다는 산... ㅎ 200여 미터정도 된다고 한다. ㅋ 이런 산에서 센토사 섬까지 케이블카를 놓았다. 케이블카가 꽤 길다보니,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있는 역 같은 곳도 마련해 놓았다. 우리 일행은 시간을 아끼려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케이블카 아래로는 고급리조트 단지가 눈에 띤다. 예쁜 색깔의 수영장은 어떻고... 짜릿함으로 따진다면 통영 미륵산 한려해상케이블카가 더 스릴있다고.. 2014. 12. 7.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오전에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에 대한 개료를 간략히 적어보자면,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세계 경제∙금융∙관광∙교육의 중심지인 싱가포르 국제학교 벨트인 BUKIT TINGGI에 있으며, 1993년 3월 개교,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의 인가를 받아 유치원, 초등, 중∙고교과정을 운영 중인 정규 한국국제학교라고 한다. 운영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한 교사진으로 한국학교와 국제학교의 장점을 모두 살린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특히, 교직원, 이사회, 대사관, 한인회 등 싱가포르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창의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14. 12. 7.
싱가포르 여행, 리버뷰호텔 싱가포르 여행 1일차 이 분들을 데리고 어딜 갈때면 항상 비가 온다. 그런데 항상 마무리는 잘 된다. ㅋ 첫 날이야 비행기 타고 숙소에서 여장 푸는 것 말고야 달리 있겠어... 인천국제공항, 우리가 탈 싱가포르항공 여객기다. 우리를 태울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내린다. 싱가폴에서 바로 도착해서 몇 십 분 사이에 다시 이륙 준비가 가능한가 보다. 드디어 출발! 비가 오던 우리나라... 구름 위로 올라오니 바깥 풍경이 정말 멋지다. 예정보다 보딩시간이 지연됐지만 시간에 맞춰 비행기가 이륙한다. 6시간 반. 힘들다. 그러니 유럽이나 미주 여행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이코노미 증후근 같은 말 나올만하다. 기내식. 타이거 맥주, 우리나라 맥주보다 맛있는 거 같다. 우리나라도 좀 열심히 개발해야 할 것 같어. 기.. 201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