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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와불3

계룡산 연천봉(742.9m) 신원사-보광암-연천봉(742.9m)-고왕암-신원사(원점회귀) 6.7km, 2:51, 2.3km/h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나서 그런지 더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다. 조금 더 지체하면 오전 내 산행은 어그러질 것 같아 내심 반대를 무릎서고 배낭을 꾸린다.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근처에 있다는 점에 얽매여 계룡산을 자주 찾는다. 가성비 높게 체력 확인과 골산의 풍미를 느끼기 위해 찾는 장군봉 몇 해 전부터 완만한 시작으로 자연선릉을 지나 갑사와 동학사를 날맹이로 하는 다이나믹한 상신리 들머리 코스 그리고 신원사를 거치는 연천봉 산행 가만 보니 주로 다니는 코스가 입장료 -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신원사 쪽은 관람료를 내고서도 자주 찾았다. 갑사‧동학사와 달리 돈 냄새(?)가 많이 나지 않기.. 2023. 5. 14.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삼불봉 2021. 4. 18.
공주 계룡산 신원사 - 천연'와불'을 접견하다 7월 25일 장맛비가 잠시 뜸할 때를 틈타 신원사를 찾았다. 장마가 그럭저럭 지날 줄 알았는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신원사 가는 길에 계룡산줄기가 너무 멋져서 차를 세워 놓고는 한 컷! 신원사 신원사는 계룡산 사찰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한다.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보덕이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중에 불에 타기도 했고 철종 11년(1860)에 건물 수십 칸이 불에 타 없어져 나라에서 특별히 재원을 지원하기도 했단다. 대웅전 현재의 대웅전은 고종 13년(1876)에 보연이 지은 것을 1906년과 1946년에 다시 고친 것이라고 한다. 아미타여래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세 분이 모셔져 있다. 화려한 팔작지붕에 처마끝을 살짝 올려 우아함을 더했고, 기둥 사이의 공포에는 연꽃을..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