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큰배재5

계룡산에서 신선놀이 하기 계룡산에서 신선놀이 하기 병사골→장군봉512.4→임금봉558.2→신선봉649→큰배재→남배탑→삼불봉777.1→남매탑→큰배재→작은배재→지석골 2017.09.29. 10:30부터 5:40동안 12.89km. 평균 2.3km/h 계룡산, 가까이 있어서 더 멀리하게되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도 언제라도 쉽게 허락을 해 주니 고맙다. 하지만 그 허락은 그냥 모른 채 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다 허락한 것은 아니다. 계룡산의 여러 코스 중 생각보다 무척이나 체력소모가 많은 구간이 장군봉 코스인 것 같다. 삽재에서 바라보이는 웅장한 모습과 박정자 갈림길에서 바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에 쉬 도전을 한다만, 그럴 때마다 뭔가 한계를 느끼게 한다. 몇 번을 당해봤기에 보폭을 줄여 움직여보기로 다짐한다. 사.. 2017. 7. 30.
계룡산 장군봉 코스 *산행경로병사골-장군봉-갓바위-신선봉-큰배재-천정이 갈림길-작은배재-지석골 7.5km *소요시간: 3시간 53분, 평균 1.91km/h 병사골로 가는 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향했는지 거리에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하다. 장군봉에 오르는 길에 대전으로 가기위해 부지런히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들이 개미떼처럼 기어오르는 삽재고개를 바라보며 땀을 식혀본다. 무슨 겨울날씨가 이리 포근한건지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괜히 심통이 난다. 장군봉 언저리에서 아랫쪽 하신리 위쪽 상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드디어 장군봉~ 장군봉 정산에서 보이는 계룡산 능선 봉우리마다의 이름과 유래를 적어놓은 안내판이 있어 잠시 내용을 옮겨본다.장군봉: 산이 장군처럼 위엄이 있다. 금수봉: 산을 수놓은 듯 아름답다. 백운봉: 항상 .. 2015. 12. 27.
계룡산, 상신리-남매탑-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 산행개요일시: 2015.7.11. 08:12~11:12 (3:00)이동: 상신매표소-큰골삼거리-큰배재-남매탑-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7.47km (평균 2.5km/h) 상신리를 가는 대중교통이 뜸한지라 다른 코스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코스다.아마 2004년도 8월일 것이다. 을지연습이 한창일 때 반나절 휴무를 얻어 상신야영장을 통해서 산행을 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삼불봉까지 갔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려오는 길에 맑은 물에 멱 감던 기억이 난다.야영장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소주 한 잔을 마시고는 고단한 몸을 달래주던 그때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상신리당간지주 앞 공터에서 하차를 한다. 길이 더 이상 우리가 탄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상신리당간지주를 이리저리 둘러보.. 2015. 7. 14.
[대중교통]계룡산, 병사골-장군봉 능선-자연선릉-문필봉능선-연천봉-신원사_2014.10.03. 지난 설악산 산행에서 통증 때문인지 산행에 대한 두려움 이라는 장애물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꾸준히’에 중점을 두어 산행을 하고 싶다. 이것저것 산행에 대한 징크스를 이겨내고 싶다. 개천절 연휴 1.사무실서 일하기 2.가족과 함께하기 3.오늘은 산에 가는 날... 주말에 사무실로 나갈 때마다 옥룡동 정류장에 산행 채비를 갖추고 서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게만 보이더만, 오늘은 내가 그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건물 틈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다. 병사골-장군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관음봉-문필봉-연천봉-신원사 10.7km (5:13) 300번 버스 산성동 터미널서 09:00에 출발한 버스가 10분이 지나서 도착한다. 박정자에 내리려 버스의 하차버튼을 눌렀는데,.. 2014. 10. 7.
[대중교통] 갑사로 가는 길_2010.07.03. 갑사로 가는 길 2010.07.03. 갑사로 가는길 공주에서 9:30분 버스를 타고 갑사에서 15:10분 버스를 타고 나왔다. 번개 치다 갑사로 가는 길을 생각하면서, 혹시 모를까 산좋아에 번개 한 번 쳐볼까? 했는데 우짠 일로 2명이나 답신이 왔다. 아침이다 정말 이 사람들 가긴 가는 건가? 문자를 두 번 보냈다. 연락이 없다. 전화를 한다. 큰 인심 써서 같이 가준다니 정말 고맙구나... 한 사람은 사거리 버스정거장에서 만났다. 그래도 임씨는 양심은 있는지 준비물에 대해서 질의한다. “김밥 있어야 되나?” “당연하지” “물도 있어야 돼?” “당연하지” 원래 내가 탔어야 하는 옥룡동 동사무소 근처 정거장에서 또 한 사람 박씨가 탄다. 버스비 1천2백원 문자로 두 번이나 보냈는데, 기사 아저씨와 실랑이다..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