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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2022.11.28.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논산시외버스터미널

by 여.울.목 2022. 11. 28.

월요일 아침.
일요일 저녁부터 잔머리를 쓰게 만든다.

얼마간 논산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저녁을 먹어야 한다. 술.

오늘이든 내일이든 하루 차를 놓고 버스를 타야한다.

첫차는 아닐지라도 평소보다 2시간 가량 서둘러 나와야한다.
이렇게까지 술을 마셔야 하는 건가?
이러니 일요일 저녁 모든게 귀찮것이 당연.

퇴임하신 직장 상사분을 만난다.
아직도 우리동네에 살고 계신다. 반가운데...
시간이 없다. 걸어서 강을 건너야하는데.
언제 밥 한끼 하자는 말씀을 뒤로 하고 종종걸음을 친다.

건강한 걸음?
소음과 매연이 달갑지 않다.
그래도 금강을 건널 땐 힐끗 시계를 바라보고 여유를 되찾는다.
아~ 가끔 이렇게 움직이는 것도 좋겠다.

 

대중교통 타기 참 쉽다.
근데, 시외버스는 아니다.
점점 빈도수가 희미해지는 수단 중 하나다.
무엇보다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많다는 것.

그런데,
그래도,
오늘 조금 걸었다. 오랜만에 어슴프레한 시선함을 느껴본다.

아무튼 시외버스 타기 힘들다.

전화해도 ARS... 나이든 티를 내게 한다.

그래서 올려본다. 누구라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공주터미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함께 이용하고 있어 "공주터미널"이라고 한다.

 

 

 

도착지
논산시외버스터미널

다니는 버스가 얼마 안 된다.
저녁에 이곳에서 공주가는 차를 여기서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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