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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98

부여 국화축제 *기간: 11.3. ~ 11.11. *장소: 부여 구드래 둔치 *행사: 제18회 부여국화축제 2021. 11. 7.
태안-청포대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태안 안면도,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청포대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2021. 10. 30.
보령 죽도 상화원 2021. 8. 14. Sat 무조건 바다가 보고싶다는 막내. 이 시국 이 더위에... 개인적으로는 3번이나 찾았는데 갈 때마다 휴무일이었다. 오늘은 홈페이지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까지 해본다. 그리 크지 않은 섬 죽도의 대부분을 '상화원'이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입장료 6,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우리나라 요기조기에서 허물려는 한옥 골조를 살려 바닷가에 작은 마을을 만들어 놓았다. 특이하게, 4월~11월 사이만 운영을 한다. 그것도 금, 토, 일요일과 법정공휴일만 연다. 오전9시 ~ 오후6시(동절기에는 5시) 이러니 나 같이 즉흥적으로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헛발질을 하지. 코로나만 아니면 이런 곳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감염증 환자가 거세게 늘어나는데, 얼마나 답답했는지 방문.. 2021. 8. 16.
서천 국립생태원 2021.8.7. Sat 방학인데... 드라이브라도 좋으니 어디든지 길게 나가고 싶다는 아이들. 다 큰 아이들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안쓰러워 움직거리기로 했다. 아이들 어릴적 자주 다녔던 곳이다. 시간이 흘러 조금은 구닥다리 같다는 느낌이 드는 콘텐츠도 있다만 넓은 습지대와 함께 들어 앉은 생태원은 시간의 흐름으로 더 멋져진 것 같다. 그 때 그 시절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 어릴 적처럼 "와~"하는 탄성은 없지만 자연과 어울림을 진지하게 느끼더군.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던 2017년 1월의 생태원, 귀여운 수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지 ☜ 클릭! 2021. 8. 9.
부산 송도 난 일하러 가는 길인데, 주변 사람들은 바캉스 복장이다. 해변을 바라보는 숙소라 더 짜증이 난다. 여름이 일과 코로나로 뒤섞여 '참여'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2021. 7. 12.
잔인한 4월, 주미산 숲길+등산로 4월 25일 일요일의 일이다. 일주일이나 지나서야 정리를 한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사는 건지... 하루를 출근하고, 하루 남은 주말 머리 위 하늘은 파란데 낮은 고도의 시야는 뿌옇다. 거센 바람이 몰아칠 때마다 송화가루가 번식을 위해 자유비행을 한다. 그러고 보니 5월이 되어야 노란 가루가 날렸었는데, 올해는 열흘 정도는 빨리 송화가루가 날리는 것 같다. ㅋ 옻순을 먹고 긁적거리느라 한창 고생했던 때라 기억이 난다. 짧은 주말을 자~알 보내야 한다. ㅎ 가족들과도 함께 있고 싶고... 가까운 주미산을 다시 찾는다. 주미산 숲길 + 등산 나름 괜찮은 코스였다. 처음과 시작을 차분하게 열고 닫는다. 중간 거친 구간도 있다보니 적당한 체력이 소모되는 코스였다. 그렇게 빨랑 산행을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2021. 5. 2.
해운대 다행이다. 해가 점점 길어지는 시절이다. 볼 일을 마치고 회의 장소 앞 해운대를 거닐어본다. 2021. 4. 11.
청벽, 금강을 품다 錦江을 품은 滄壁 청벽길을 찾아갔다. 20대 때인가? 친구의 배달차 라보를 타고 금강변-창벽길을 달린 기억이 난다.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포장지. 오늘은 걸어봤다. 추억만큼 아름다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겨울이라 그런가? 날이 조금 풀렸다고 날벌레까지 잉잉거린다. 하수도 냄새 같은 것도 나고, 그래도 사람들 발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짐승들 흔적만 자유롭다. 2021. 1. 24.
무창포 바다를 보고 싶다는 아이들! 마스크 꼭꼭 쓰고 바다를 찾았다. 무창포 해수욕장 모래보다는 포구가 더 정겨운지 포구를 떠나지 않는다. 202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