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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후니의 목공 DIY61

옷걸이에 문짝 달기 먼저 간단하게 옷걸이를 만들었다가 http://yyh911.tistory.com/124올걸이 아래에 서랍을 설치하고 http://yyh911.tistory.com/146 쓰다보니 지저분해보여서 이제 문짝까지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용한 나무는 손잡이닷컴에서 절단 주문을 했습죠.*문틀: 두께 18mm, 너비 45mm 미송집송목 씽크경첩을 달려고 최소 15mm 이상의 두께를 써야 하기에, 액자형태로 절단해달라고 했습니다.*문살: 두께 12mm, 너비 35mm 삼나무 10mm 규격도 있는데 품절되서 몇 달째 입고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걍 내구성 생각해서리... 나무가 왔습니다.대충 모양이 나오는지 맞춰봤죠. 안쪽에 들어갈 문살부터 만드는데,생각보다 쉽질 않더군요.목공본드를 바르고 굳을 때까지 고정되라고 타카기.. 2016. 4. 13.
컴퓨터 책상 만들기 컴퓨터 책상 좌탁형 PB 18mm 레일부착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는 PC 테이블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오래된 것이라 삐그덕 거리는 것이 어찌나 눈에 거슬리던지... 좌탁형식으로 레일을 달아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넣었다 뺐다 하려고 합니다. 주문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원목을 쓰려니 너무 비싸기에 ㅠㅠ - 나무 재료를 18mm PB로 했답니다. 철천지에서 주문-배송받았죠. http://77g.com 주문한 나무는 워시 메이플 무늬로 코팅을 한 것이죠. 재단한 단면까지 코팅을 해서 보내주니 말 그대로 6면 코팅 맞네요. 그런데, 아래 그림처럼 불량이 좀 있는데, 그냥 쓰기로 했습죠. 감춰지는 부분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이정도야 애교로... ㅎ 간단하게... 끝~ 난 것 같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관하기 위.. 2016. 2. 27.
칸막이 허접한 칸막이 달기 막대기 몇 개로 단절된 느낌을 주는 칸막이 만들기 전자렌지 집어 넣고 이것저것 다용도로 쓰는 아래 사진의 것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정리정돈 잘해서 쓰더니 점점 지저분해지더군요. 애써 만든 것인데 부셔버릴 수도 없구... 그래서 가림막을 해주기로 했죠. 사방을 다 가리면 그렇지 않아도 좁아보이는 공간이 더 답답해보일 것 같더군. 그래서 막대기 몇 개씩 달아주기로 했지. 아주 간단하게 생각했답니다. 집에 남아 있던 적삼목을 활용하기로 했죠. 우선 크기에 맞게 직소로 잘라주고, 목공본드를 듬뿍 발라서(마르면 투명해지니까요 ㅋ) 타카기로 탈칵~ 여기까지는 너무 쉽더군. 옆면은 그렇게 타카기로 대충 박아주었는데, 앞 쪽에 여닫는 문을 다는 것이 문제더군.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공구함에서 끌을 끌.. 2016. 1. 26.
테이블 만들기 밑그림 그리기 테이블 상판 1,400mm*700mm 크기의 상판 테이블을 만들기로 했다. 나무는 레드파인 집성목 두께 18mm 테이블 보 테이블 다리는 H형태로 보를 만들기로 했다.두께 18mm, 폭 89mm의 스프러스 판재를 사용하기로 한다. 테이블 다리 사이에 짧은 보를 하나씩 덧대고, 가운데에도 짧은 보 하나를 덧대기로 했는데, 그림을 수정하기 귀찮아 그냥 두기로 한다. 테이블 다리 다리는 좀 튼튼해야겠지? 60mm*60mm의 스프러스 원목각재를 사용하기로 하자 목재 확인하기 - 계획수정 ㅠㅠ 드디어 목재가 왔다. 수량이 길이가... 이런저런 규격이 맞는지 확인을 한다. 상판 위에 다리와 보를 대충 얹어본다. 자꾸 바라볼수록 고개가 갸웃뚱거려진다. 뭔가 부자연스럽다. 어쩌지? 결국 상판을 지탱할 테.. 2016. 1. 14.
원목의자 만들기 저렴한 스프러스를 사용한 키 높은 의자 변형이 적다는 스프러스 집성목 사용 골조 38*38mm 골만 스프러스 의자상판 19*89mm, 4줄 배치 골만 스프러스 규격 목재 등받이 19*185mm 씽크대 옆에 같은 높이로 만든 책상이 있는데, 보통 책상보다 높아 의자도 그만큼 높게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기존에 쓰던 의자는 평상 혀태로 처음 목공에 관심을 갖을 때 무턱대로 만든 것인데요 sonjabee.com에서 가장 싼 규격목재인 스프러스를 주문해서 얼결에 만들어서 투박하지만 튼튼해서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녀석이 보는 것처럼 너무 무겁다는 겁니다. 그냥 감수하고 사용할 수도 있는데, 청소할 때 같이 녀석의 쓸모와 조금 거리가 먼 경우에는 불만이 저울질을 감당하지 못했죠. 그래서 조금 가볍게 만들어 보자고.. 2015. 10. 30.
접이 탁자 접이용 탁자를 만들어달라고... 꼭 다리가 접히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셔서 고민을 하다가 간결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철물을 사용해서 다리를 달기로 했습니다. 철물을 사용해 간결미를 주려다보니 튼튼하게 한다고 탁자 상판 밑에 사각 구조를 만들기도 어렵구해서요 상판을 두껍고 튼튼한 것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상판은 아카시아 집성목 24T을 쓰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까시나무가 맞는 표현이라고 하데요. 게다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것처럼, 우리의 식물생태를 파괴하는 외래 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차세대 건축재로 각광을 받는다고 하는 목재라네요. 그닥 할 일은 없습니다. 그기에 맞춰 주문을 했습니다. 앞면은 앞면답게 잘 다듬질해서 보내왔습니다. 반면 뒷면은 거칠게 되어 있어, 앞면 선택에 머리를 앓을 필요.. 2015. 10. 15.
가림 문짝 만들기 잡다하게 지저분한 것들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 문짝 만들기 이제 집에서 이런 나무 다루기는 마지막으로... 접으려고 합니다. 집에서 이런저런 것 만든다고 식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아파트 이웃에게도 고통을 준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나름 열심히 만들었건만 여전히 돈은 돈대로 쓰면서 허접하다는 주변의 객관적인 시선에 일단 접어보려는 맘이 들었죠. 처음 나무를 다루기 시작했던 때에 만들었던 책상입니다. 보쉬 전동드릴 하나를 구매하고는 마치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인터넷 사이트를 여기저기 물색해서 나무 파는 곳을 찾아서 무작정 목재를 주문해서 연휴 동안 뚝닥뚝닥 만들었던 책상입니다. 핸펀 사진으로 찍어서 렌즈 구경이 작은 이유로 사진이 오므라드는 것 같지만 실제 보면 그래도 봐줄만합니다. 하지만 초.. 2015. 8. 11.
벽붙이 씽크수전 교체 우리집... 오래 살다보니 여기저기 손 봐야할 곳이 계속 나타납니다. ㅎ 씽크대에 붙어 있는 수전에 이상이 있는지 레버를 잠궈도 계속 물이 뚝~뚝~ 떨어지길래 업자를 부를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직접 교체하기로 맘 먹었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혹시 머뭇거리시는 분 계시다면 용기를 내서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만 유의하면 무리 없이 잘 해결되더군요. 근데,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서 또 공구를 구매하고 말았으니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있으리...ㅋ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매직렌치를 구맵했죠. 거의 만능렌치 수준이라고 해서 손쉬운 작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 질렀답니다. 질르는데 한참을 고민했죠. 가격뿐만아니라 좀 전에 말한 것과 같이 배보다 배꼽일 것 같다는 생각에 머리.. 2015. 6. 23.
김치냉장고 옆 코너장 김치냉장고를 놓고 남은 자리에 허전함을 달래자~ 보기 싫게 뛰쳐나온 전선과 전화들을 삼켜버릴 녀석을 만들어보자 ㅎ 예전에 선반에 문짝을 달다가 나무 두께를 생각지 않고 무심코 크게 주문해서 버릴수 없이 가지고 있던 판재로 문짝을 달아주기로 했다. 나무를 펼쳐 놓고 한 동안 째려본다. ㅎ 우선 나무가 아깝다는 생각 버리고 89mm 너비 스프러스 판재를 걸래받이로 쓰기로 했다. 선반 기둥재와 걸레받이를 다른 나무에 덧대어 수평과 수직을 맞춰 이어나간다. 걸레받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반재는 140mm 너비의 롯치폴파인을 쓴다. 두 나무를 마주 대니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롯치폴파인이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카나다 콜만에서 만든 스프러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안 쓸 수가 없지. 그린베이닷컴에 89mm.. 201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