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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후니의 목공 DIY61

벽 수성페인팅 + 벤치형 테이블과 옷상자 만들기 아이가 쓰는 방을 정비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1.계획하기 CAD를 배우던지 스케치업을 좀 더 잘 활용해보던지 해야지... 종이에다 끄적거리다보니 오류도 많고 지저분하네. 2. 가구 놓을 장소 정리하기 우선지저분한 방 한쪽 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잡에서 작업하기 편하게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쓴다. 뽀로로 그림이 그려진 노루표 친환경 0.9L들이 사용 칠할 수 있는 면적이 생각보다 넓다. 가구를 치우고 나니 지저분한 벽이... "헐~"이라 소리밖에 나질 않는군 4학년 아이가 엄마와 함께 직접 자신의 방에 페인팅을 하는데, 재미있나 계속 노래를 흥얼거린다. 1학년 딸아이는 열심히 공사 감독 이제 허접한 가구 만들기 시작! 벤치형 테이블 밑에 바퀴달린 상자를 넣는다. 나중에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2014. 10. 9.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받침대 사무실 직원들에게 명절을 맞이하여 선물을 하나씩 해주고 싶었답니다. 뭘 해줄까? 내 허접한 재능기부(ㅋ)를 포함한 부담 안 가면서 값진 선물 없을까? 아주 단순하게 아니, 심플하게 ㅎㅎ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19mm두께 스프러스 원목판재 이용 받침대의 상판 길이는 540mm 힘을 받는 기둥은 60mm로 좌우하고, 모니터 후면쪽 하나 더 해서 총3개 그러니까 4개의 나무조각을 조합해서 만들었다. 판재의 너비는 235mm를 이용했다. 사무실 모니터 밑부분이 원형으로 되어 있어 충분히 커버하려면... 퇴근하고 한 공정씩 이어나갔다. 1.우선 상판과 기둥에 목공용 본드와 나사못으로 결합해주고 2.자작나무 목심으로 나사못 구멍을 메우고, 목심용 다보톱으로 잘라주었다. 3.내가 쓰는게.. 2014. 10. 3.
신발장 만들기 신발장 만들기 본가 신발장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지어진 집인데, 아무 그때는 붙박이장 방식으로 바닥에 고정되어 들여진 것입니다. 눈에는 익은 가구인데, 아무리 보아도 갈아드려야 하겠는데 잠시 가격을 알아보니 고가의 가격대에서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래서 부모님께 노력봉사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현관문 좁아 사진이 잘 안 나옵니다. 다 짤려 나오네요~ 1. 36*89mm 규격의 구조목으로 "H"모양의 3개의 기둥을 세우고 2. 19mm 더글라스 판재(앞면은 맨들거리고 뒷면은 거칩니다)를 36*36mm의 각재로 이어주었습니다. > 물론 집성목을 쓰면 편하겠지만 규격재를 써야 가격이 확~ 내려가더라구요. 3. 더글라스 판재는 구조목이 차지하는 부분만큼 일일 톱으로 홈을 파냈구요 전체 너비를 맞추기 위해.. 2014. 10. 2.
TV장 만들기 안방에 있는 TV장을 새로 만들어봤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아직 쓸만해 보이는데,우선 예전 브라운관 TV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자리를 필요 이상으로 차지한다는둘째, 10년 이상 지나다보니 손잡이도 덜그덕거리고 아이들이 붙여놓은 스티커며...바꾸고 싶다는 마눌님의 의견그래도 마눌님 시집올 때 해 온건데 서운하지 않아?그래도 괜찮다는 말씀 살 때는 비싸게 샀을 텐데재활용 자재를 주어보려 요놈을 해체하는데 가구가 대부분 다 그렇듯이 MDF도 싸구려에 쓸만하다 싶어 뜯어 본 상판은 얇은 합판 ㅎ본드하고 타카핀으로 엉성하게 조합을 했다. 그래도 허접하지만 손수 만든 가구가 정감어린다. 문짝만 미송집성목 18mm를 사용했고,나머지는 스프로스 19mm를 이용했다. 항상 나무 주문을 퇴근 후 밤 늦게 하다보니 하나씩 .. 2014. 10. 2.
평상과 서랍장, 서랍장 평상형 테이블 + 서랍 1. 평상형 탁자 평상형 탁자 위로 선반이든 책꽂이든 올려놓을 수 있도록 탁자의 기둥을 제법 두께가 나가는 구조재 목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안의 평상형 탁자의 기둥 높이를 40cm로 일치키기로 했다.여러개를 서로 연결하면 평상형 침대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2. 서랍형 이동 상자탁자 밑의 빈 공간은 방 안의 들쭉날쭉한 서랍장을 버리고 대체하는 만큼옷가지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서랍 만드는데 합판 사용 이유 ☆ 우선 서랍만드는데 사용할만한 두께가 비교적 앏은 다양한 종류의 원목을 판매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았다. 둘째, 선반이나 탁자와 달리 육면체 중 5면체 전체를 나무로 메꿔야 하는 것이라 원목으로 하자니 나무 값이 만만치 않다... 2014. 9. 19.
유리를 탁자 상판으로 쓸 때...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쓸 좌탁을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했다. 18mm미송 집성목을 이용했다. 1. 탁자 다리 2) 미송집성목 같은 길이 2개를 밖에 짧은 길이 하나를 안쪽에 넣어 목공본드를 바르고 클램프로 바짝 조여주었다. 18mm*3개 = 54mm... 가지고 있는 나사못을 쓸 경우 나사못 구멍까지 하다보면 나사못이 관통할 것 같아 목심으로 녀석들을 잡아 주었다. 1) 다리를 만들기 전에 먼저 탁자틀의 짧은 쪽을 나사못으로 연결 시켜준다. 3) "2)"에서 이미 만들어진 짧은 틀 두개를 긴 집성목으로 다리의 오목한 부분에 끼워 넣어 ㅁ자 틀을 완성하고, 고정시키기 위해서 목심으로 고정시켜 주었다. 4개의 다리에 바퀴를 달아 준다. 그럼 끝이다. 2. 상판 탁자의 상판은 강화유리를 쓰기로 했기 때문강화유리.. 2014. 9. 14.
바퀴 활용하기 1.도자기로 만들어진 쌀독을 이동하는 데 쓴다고 해서 만들어 줌상판을 강도가 높아 보이는 주름이 있는 21mm데크재를 사용했고바퀴를 달 부분에는 상판 세 조각을 연결해주고,바퀴로 전해지는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목을 덧 대었다. 일부러 2인치 크기의 커다란 바퀴를 달았는데역시 적정하중을 넘어서면 방향변경이 좀 힘든 점이 있다.만약 무거운 것을 옮길 것이라면생각보다 커다란 크기의 바퀴(버틸 수 잇는 하중이 큰 것)로 골라야 할 것이다.요즘 쇼핑몰에는 바퀴 규격마다 하중을 잘 표시해 놓았다. 2. 마눌님, 상들고 다니기 귀찮다고...상판은 19mm 카나다산 더글라스 판재를 섰다.앞 면은 색도 곱고 매끈한 상태로 판매를 한다.대신 뒷 면은 많이 거칠어서 자칫 손을 다칠 수도 있다.사포질도 대충 해주고..... 2014. 9. 12.
빈 공간 활용하기 냉장고와 화장실 출입문 사이에 빈 공간 10센티미터 정도...집이 비좁다보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집기류를 조금이나마 정돈해보고자 한다. - 우선 공구를 점검한다. - 지금까지 선반만들기 위주로 나무를 다뤄왔는데,이번엔 문짝을 만들어 달아야 한다. - 나무사기 - 선반은 19mm 레드파인 규격재를 사용했다.대신특수목재에서 레드파인 규격재를 다른 쇼핑몰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1. 한 번 자르는데 커팅비 1,000원을 받는다. 양이 많다보면 커팅비가 목재비 보다 더 비쌀 경우가 허다하네...2. 게다가 나무가격 장바구니 담고 결재하려고하면, 부가세 10%로 별도로 붙고3. 배송비가 다른 곳하고 달라서 기본 7,000원부터 시작하고 그것도 양이 많으면 더 부담해야 한다. 나무가격이 싼 대신 불편한 것도.. 2014. 9. 3.
벤치형 쇼파 만들기 나무가 도착했다. 벤치형 쇼파를 만들어보자꾸나~ 나무값이 너무 많이 지출되는 것 같아서 주문처를 바꿨다. 내가 톱질을 더 많이 해야하는 번거로움 덕에 재료비를 조금 아꼈다. 그동안 사 모은 장비를 모아 놓고, 정비를 한다. 이번부터는 목공본드를 같이 쓰기로 했다. 복공본드를 쓰면 목재의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접착력이 많이 향상된다. 직소기로 톱질할 분량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벤치 무게를 생각해서 틀의 너비를 보통의 것들 보다 두배정도로 늘렸다. 틀에 골조를 연결시켰다. 상판을 덧 대고... 여기까지는 지금껏 많이 해 온 작업이다. 그런데 팔걸이와 등받이... 나무에 홈을 파는 공구가 없어서 일일이 목심을 박아 작업을 했다. 지루하고, 힘들고, 짜증나고, 무엇보다 잘 안 맞아~.. 2014. 9. 1.